‘독도특위’는 3일과 4일 양일간 강원도의회, 강원도교육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 강원, 경기지역 주요 기관을 방문, 경북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도 바로 알기 사업’을 홍보하고 및 범국민적 독도 지키기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키로 했다.
특위는 3일 강원도의회와 강원도교육청을 방문, 그 동안의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경북도독도수호대책팀, 경상북도교육청의 독도관련 활동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범국민적 독도수호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의했다.
특히, 강원도교육청에는 초·중·고등학교 재량수업, 계기수업, 국사 교육 등을 통해 ‘독도 바로 알기’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교원연수회와 교사 독도체험연수 실시를 적극 권장했다.
4일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다.
한편 도의회 지난 2008년 7월31일 제226회 임시회에서 정무웅 위원장 등 13명의 도의원으로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독도문제에 대해 정체성과 영토주권 수호의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정무웅 위원장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공고화, 독도 연구·홍보활동 강화, 지방외교 역량 강화, 독도 탐방·교육 확대, 울릉도 연계 사업 지원,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확대 구축 등을 기본방향으로 집행부와 힘을 합쳐 활발히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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