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지속 비정규직→정규직
파업직전까지 내몰렸던 경북대병원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21일 오전 2시 10분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여 임금 및 단체협약을 잠정합의 했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합의에 따라 임금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되 총액 대비 2.8% 인상하고, 기획재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상시 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간호사 등 인력 충원, 선택적 복지카드 가족포인트 신설, 정부지침에 따른 진료비 감면 제도 축소 및 개선, 난임 휴직제 신설 등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북대병원노조는 11차례의 임단협을 통해 협상을 벌였으나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지난 15일 70.9%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어 지난 20일 오후 파업전야제를 열고 21일 오전 7시 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 노조는 올초부터 비정규직 해고철회투쟁을 11개월간 장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경북대병원 노사는 21일 오전 2시 10분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여 임금 및 단체협약을 잠정합의 했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합의에 따라 임금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되 총액 대비 2.8% 인상하고, 기획재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상시 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간호사 등 인력 충원, 선택적 복지카드 가족포인트 신설, 정부지침에 따른 진료비 감면 제도 축소 및 개선, 난임 휴직제 신설 등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북대병원노조는 11차례의 임단협을 통해 협상을 벌였으나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지난 15일 70.9%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어 지난 20일 오후 파업전야제를 열고 21일 오전 7시 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 노조는 올초부터 비정규직 해고철회투쟁을 11개월간 장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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