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명 1% 사랑나누기’는 최근 외교통상부를 통해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짐바브웨에 7천500달러(1천만원)의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짐바브웨에서는 지난 8월 이후 콜레라가 발생해 총 3만5천명 이상이 감염되고 1천7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짐바브웨 주요 일간지인 ‘더 헤럴드’에 우리 나라에서 의료기, 약품 등을 지원한 내용이 실리면서 계명대학교 ‘(사)계명 1% 사랑나누기가 한국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구호성금을 보냈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계명 1%사랑나누기는 오는 2월에는 에티오피아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촌 내 교육시설을 보완, 신설하기 위한 구호기금을 전달할 계획도 갖고 있다.
‘(사)계명 1% 사랑나누기’ 관계자는 “짐바브웨에는 의료 기구 및 약품 부족 등으로 콜레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세계인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제 위기와 더불어 열악한 환경에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내 피해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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