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평균 낙찰가율 99.5%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평균 낙찰가율 99.5%
  • 강선일
  • 승인 2013.12.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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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의 수요 열기가 경매시장으로까지 확산되며 더 뜨겁게 달궈지는 모습이다. 아파트 낙찰률이 전국 최고를기록하는가 하면, 평균 낙찰가율은 감정가의 100% 수준을 넘나들고 있다.

5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률이 75.4%로 전국 평균 43.8%와 3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 101.2%에 비해 소폭 하락한 99.5%를 보였지만, 이 역시 전국 평균 83.1%에 비해 15%포인트 이상의 격차가 나는 감정가를 넘나드는 수준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대구는 올 들어 전국 최고의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광주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매매가 및 전세가가 오르자 경매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경매지표가 고공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물건 중 최고 경쟁률은 북구 칠성동에 있는 전용면적 116㎡ 아파트 물건으로 2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3억2천500만원의 99%인 3억2천199만원에 낙찰됐다. 또 최고 낙찰가율은 남구 대명동에 있는 전용면적 56.9㎡ 아파트 물건으로 16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1억원의 129%인 1억2천889만원에 낙찰됐다. 경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도 평균 응찰자 7.6명, 낙찰률 65.0%, 평균 낙찰가율 94.8%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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