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는 정책 시장 되겠다”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 시장 되겠다”
  • 이창재
  • 승인 2013.1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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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前국회의원 시장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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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는 소통시장 정책시장이 되겠다”

권영진 전 국회의원(51·사진)이 차기 대구시장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 권 전 의원은 15일 대구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년 1월 중순 출판기념회를 통해 차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그동안 준비해 온 대구의 미래 비전들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사실상 핵심 브레인인 상근부원장을 맡고 있는 권 전 의원은 “대구의 현안파악과 실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과 대안도 마련해 뒀다”면서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확실한 경제살리기에 대한 적임자로서의 면모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전 의원은 “그동안 시장 출마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꾸준히 뜻을 전했고 확실한 지원군도 있다” 면서 다만 청구고 동문 선배인 조원진 의원의 출마가 올 연말안에 급박하게 이뤄질 경우 대구를 위해 백의종군할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권 전 의원은 최근 중앙정가의 탄탄한 인맥과 지역과 중앙간 소통 적임자로서 주목받아왔고 특유의 친화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소통과 겸손의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이미 범어네거리 인근에 사무실을 구하는 등 내년 2월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운동화끈을 동여 맬 수 있는 준비작업을 사실상 끝낸 상태다. 중앙에서 내려 올 유일 시장 후보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반면 대구 출신이지만 서울 TK로 대구에 대한 실정을 얼만큼 잘 알고 대처할 수 있느냐가 새누리당 시장 경선 승패의 관건으로 보인다.

권 전 의원은 “중앙에서 많은 경험을 해 오면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다양한 인맥들과 교감을 나눴다”면서 “지역과 중앙을 잇는 소통정치로 지역 현안들을 돌파할 자신이 있다. 부지런함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전 의원은 대구 청구고와 고려대 영문과, 고려대 대학원 정치학 석·박사 졸업과 함께 통일원 정책보좌관 사무관으로 8년여간 공무원 근무를 거쳐 1999년 당시 한나라당 소장파 그룸 미래연대 초대 사무총장으로 정치계에 입문,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정무부시장, 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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