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도 농축산 예산이 6천348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도의회를 통과한 경북도의 2014년도 농축산 분야 예산은 총 6천347억4천8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9%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최근 타결된 한·호주 FTA 발효(2015년)와 2차 협상이 한창인 한·중FTA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농축산 분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농축산 예산은 세입예산이 4천983억8천700만원으로 도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이 국비보조금(4천956억1천300만원)이며, 나머지는 분권교부세와 세외수입(27억원)이 차지한다.
세출예산은 도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10.8%이며, 이중 국비는 4천95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 늘어났다.
이에 대한 도비 매칭 분은 전년에 비해 28%가 감소한 464억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농업인 경영안정과 소득개발 지원, 맞춤형 복지 등에 353억원이 투입되며, FTA에 대응한 미래인재 양성과 농식품 수출확대, 유통기반 확충에 484억원이 편성됐다.
고품질 식량생산, 과수 및 원예작물 경쟁력 강화에 2천389억원,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선진 영농인프라 구축, 그리고 재해대비 수리시설 정비 등에 2천84억원이 투자된다.
이밖에도 한우 명품화 지원과 선진 친환경 기반 조성, 조사료 확대 등 축산분야에 78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농축산국 산하 5개 사업소에도 총 254억이 배분됐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지난 17일 도의회를 통과한 경북도의 2014년도 농축산 분야 예산은 총 6천347억4천8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9%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최근 타결된 한·호주 FTA 발효(2015년)와 2차 협상이 한창인 한·중FTA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농축산 분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농축산 예산은 세입예산이 4천983억8천700만원으로 도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이 국비보조금(4천956억1천300만원)이며, 나머지는 분권교부세와 세외수입(27억원)이 차지한다.
세출예산은 도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10.8%이며, 이중 국비는 4천95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 늘어났다.
이에 대한 도비 매칭 분은 전년에 비해 28%가 감소한 464억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농업인 경영안정과 소득개발 지원, 맞춤형 복지 등에 353억원이 투입되며, FTA에 대응한 미래인재 양성과 농식품 수출확대, 유통기반 확충에 484억원이 편성됐다.
고품질 식량생산, 과수 및 원예작물 경쟁력 강화에 2천389억원,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선진 영농인프라 구축, 그리고 재해대비 수리시설 정비 등에 2천84억원이 투자된다.
이밖에도 한우 명품화 지원과 선진 친환경 기반 조성, 조사료 확대 등 축산분야에 78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농축산국 산하 5개 사업소에도 총 254억이 배분됐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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