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공식 개최
2017년까지 500억 투입 5.32㎞ 4차로로 건설
2017년까지 500억 투입 5.32㎞ 4차로로 건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교-임고간 도로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으로서 2007년 설계에 착수해 올해 교통수요예측 조사를 거쳤다.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500억원(국비 400억원, 도비 100억원)을 들여 조교동과 임고면 소재지 구간 5.32㎞를 4차로(폭 19.5m)로 확장하게 된다.
또 친환경 도로로 건설하기 위해 가로등은 에너지절감용 LED등을 적용하고, 포장재료의 재활용과 공사 중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전환계획을 세웠다.
특히 문화재조사 등을 거쳐 친환경 녹색도로로 건설되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이 도로는 산업단지와 운주산 승마장, 자연휴양림, 영천댐 등 신규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도로로, 그동안 상습 지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영천시민들의 숙원이 풀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사업이 새로운 영천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해소해 나감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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