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부 신성장동력 사업 관심 높다"
중소기업, "정부 신성장동력 사업 관심 높다"
  • 최재용
  • 승인 2009.01.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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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육성키로 한 6대 분야 22개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진출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6대 분야 22개 신성장동력에 대해 중소기업 340개사를 대상으로 ‘신성장동력분야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한 결과 응답업체의 61.5%는 이미 진출했고, 18.8%는 ‘진출의향이 있다’고 했다.

이는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 분야 중 차세대 무선통신, IT융합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 이미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진출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진출 분야는 뉴 IT분야가 3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지식서비스(33.5%), 융합신산업(17.7%), 수송시스템(6.2%), 에너지 환경 (4.8%), 바이오(3.3%)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신성장동력 관련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평균 35억원의 자금과 연구인력 7.7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 사업분야별 필요자금은 에너지환경 69억원, 수송시스템 64억원, 바이오 49억원, 뉴 IT 28억원, 지식서비스 26억원 등이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지원방안(복수응답)으로 ‘기술개발·도입 자금 지원(83.8%)’, ‘기술개발 지원(48.5%)’, ‘기술인력 지원(32.9%)’, ‘대·중소기업간 상생(24.7%)’ 등을 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신성장동력 분야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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