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올해 중점목표 발표
5대 역량·10대 가치 달성
예체능교육 내실화 추진
저소득층 교육복지 확대
5대 역량·10대 가치 달성
예체능교육 내실화 추진
저소득층 교육복지 확대
또 자기주도적 학습 및 학생들의 끼와 꿈을 키울수 있는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4년은 대구행복교육 완성의 해가 될 것”이라며 “ ‘진취적이고 개방적이며 따뜻한 사람’의 미래 인재상을 위해 신체적 역량, 정서적 역량, 사회적 역량, 도덕적 역량, 지적 역량 등 5대 역량 및 건강과 체력, 긍정과 도전, 소통과 배려, 정직과 자율, 통합과 창조 등 10대 가치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적 역량을 기본으로 비인지 역량인 정서적, 사회적, 도덕적 역량 육성을 강조하는 체계화된 전인교육을 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실수업문화를 개선하는 교사-학생 수업협력체 운영 학교를 160개교로 115개교 추가 지정하고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 연구학교 4개교 및 희망학교도 36개교(전체의 30% 정도)로 대폭 확대 지정”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오케스트라 43개교, 학생뮤지컬 8개교, 학생연극회 7개교, 연극동아리 7개교, 자생학생오케스트라 30개교를 지정·운영하며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1사1교 악기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우 교육감은 “네덜란드는 국어를 제1교과로 하고 다음으로 음악, 미술 등 예체능을 가르쳐 전인교육을 시키고 있다. 일본도 예체능을 통한 전인교육 확대를 해 나가고 있다”며 “성적뿐 아니라 정서적, 심리적으로 성숙해 학생들이 훗날 사회생활을 할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복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212개 공립 초등학교에 225실 수준인 돌봄교실을 올해 392실까지 늘리고 학기 중 토요일과 공휴일에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끼니당 급식비의 단가를 3천원에서 3천500원으로 인상한다.
또 9월 연면적 1만여㎡ 규모로 완성되는 대구학생수련원에는 래프팅, 카약, 뗏목 등 수상스포츠, 집라인(Zipline) 산악자전거 암벽등반 등 산악스포츠, 자연생태 탐사, 야영활동 등 600여명이 체험활동을 하고 숙박할 수 있도록 한다.
우동기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도록 행복학교 완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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