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문화원, 새마을운동 구미시지회 등 지역 20여개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박정희 대통령 동산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진 새마을운동 구미시지회장)는 12일 구미시 사곡동 경북도 새마을회관에서 추진위 발대식을 갖고 박 전 대통령 서거 30주년을 맞아 박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동산건립을 발표할 계획이다.
동산건립 비용으로 6억원을 예상, 이 기금을 모두 시민들의 성금으로 충당하기로하고 이미 경북도에 성금모금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또 추진위는 12일 발족식 날부터 시민들의 서명과 성금모금을 개시할 계획이다.
동상 건립장소는 구미시 소유인 구미역후광장, 금오산도립공원 입구, 원평분수공원이 거론되고 있는데 시민상대로 건립부지에 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오는 9월 19일부터 5일간 구미에서 개최될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에 맞춰 동상을 건립키로 했다.
시는 추진위에서 동상건립 장소를 확정 통보할 경우 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추진위 한 관계자는 “동상제작기간이 3개월 여 소요돼 건립장소를 서둘러 선정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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