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초 ‘돌봄! 겨울방학교실’ 운영
지역 대학생 등 각종 교육기부 활동
지역 대학생 등 각종 교육기부 활동
상인 학생 돌봄! 겨울 방학교실은 방학 중 결식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남부교육지원청, 달서구청 등과 보호 관리의 연계망을 형성하고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므로 학생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상인 학생 돌봄! 겨울방학교실은 1~6학년 학생들을 6명으로 그룹을 만들어 대학생 및 다양한 재능기부자들이 함께 동참해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학습코칭 △서로가 서로의 마음밭을 돌보는 토닥토닥협동조합과 연계해 MMTIC(아동성격유형검사) 및 아동미술을 통한 나·너·우리의 이해 △나라사랑을 주제로 상인문화마을과 연계해 독도 이론교육 및 우리나라 영토 독도를 찰흙으로 제작해 봄으로써 독도의 지리적 특성 파악하기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들과 연계해 나라사랑을 주제로 해 학교 복도에 설치돼 있는 오래된 액자를 우리 학교 문화 만들기 취지로 꾸미기 △생태체험 형식의 천연 가습기, 천연 향초 만들기 △행복충전 문화활동(영화관람, 이월드 체험) 등을 진행해 아이들이 매일 색다른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특기 및 적성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기부에 참여한 곽예진(영남대학교 가족주거학과 3년)씨는 “처음에 교육봉사를 어디서 할지 고민하다가 상인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겨울 방학교실 프로그램을 보고 결정하게 됐으며 체계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과 함께 방학동안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보다 학교에서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소정(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과)씨는 “요즘 우리 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만 내가 공부하고 있는 전공을 살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어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으며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뿐만 아니라 대학생 교육기부 봉사자들도 학교에서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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