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올해 주택 3천300가구 분양”

수주목표 7천억원…경영방침 ‘혁신과 품질’ 제시

경영 목표 수립

지역 대표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올해 주택분양 3천300여가구, 수주액 7천억원 달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특히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가치를 높여 고객중심의 지속실천경영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혁신과 품질경영’이란 기업경영 방침과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좌우명을 제시했다.

화성산업은 지난 10일 본사에서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올해 경영방침과 수주목표 및 신규분양 계획 등의 경영계획을 확정했다. 또 고객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의 책임과 역할도 넓혀갈 것을 표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화성산업은 올해 수주목표를 7천억원으로 정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 조달청 등급제 변경 등 급변하는 건설시장 환경과 흐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신기술 개발, 공사원가 및 재무구조의 지속적 개선 등을 통해 역외수주 비중을 늘리는 등 신규수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택사업부문에선 전국에 3천300여가구를 신규분양할 계획이다. 올 1분기 대구 침산동 1천700여가구, 대구테크노폴리스 화성파크드림 639가구 등을 공급하며 자연친화적 단지배치와 특화설계, 공간 효율성 극대화 및 에너지 절감형 트랜드 적용 등으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성산업은 고객중심 실천경영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활동, 업무개선 프로세스 확대, 소통과 공감문화 확대와 함께 물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 등 미래 신성장을 주도할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와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참여형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 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화성자원봉사활동,사랑의 집수리 1천호사업, 문화 및 예술부문에 대한 후원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적극적 참여로 사회공헌 문화를 확대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전략회의는 건설경기 침체 지속 등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데 역점을 뒀다”면서 “건설업계에선 보기드문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서 올해 창업 56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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