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경북대 교육연수원은 교과부로부터 2억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입학사정관 60명을 양성·훈련하게 된다.
전국에 걸쳐 선정된 연수기관은 경북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전남대 등 5개 대학이다.
경북대 교육연수원은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저명 강사진으로 구성된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능한 입학사정관을 양성·훈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업은 주중반(월~목 야간)과 주말반(토·일 주간) 각 30명으로 나눠 개설되며 약 11주에 걸쳐 137시간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연수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지원 자격은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고교 교육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이다.
이문기 교육연수원장은 “교육과정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사회와 대학 및 고등학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식, 태도, 기능 역량에 해당하는 총 47강좌로 편성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6월 하순에 지원서를 받아 3차의 선발과정을 거쳐 60명을 선발, 7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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