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10일 국비 4억 2천만원과 지방비 1억 8천만원 등 총 6억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3가지 사회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은 이번 사업에서 지역 기관 중 최다 프로그램 선정과 최고 지원금을 받게 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대구 북구지역 비만, 당뇨, 고혈압, 노인 토탈케어서비스’에 2억 3천900만원, ‘대구 서구지역 비만, 당뇨, 고혈압, 노인 토탈케어서비스’에 2억 3천900만원, ‘대구 서구지역 취약가정아동 집중케어프로그램’에 1억 2천200만원이다.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대학 졸업자 등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과 배기효(53) 교수는 “각 학과별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매년 대규모 농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평소 사회봉사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에 많은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며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전문가를 선발해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은 6월 12일까지 대구시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7월초까지 청년사업단 참여자와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 후 7월부터 12월까지주민 사회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구에서는 총 1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대구보건대학을 비롯해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경북외국어대, 달성군청소년센터 등 12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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