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규모 의정보고대회
서청원 의원 등 1천명 참석
서청원 의원 등 1천명 참석
조 의원은 14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지역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의정보고대회를 열고 사실상의 대구시장 출마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날 자리는 특히 새누리당 권력 재편의 중심에 서있는 서청원 의원과, 조원진 의원을 정계에 입문시킨 황병태 전 국회의원(전 주중대사)을 비롯한 중진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져 현역 의원의 첫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이목을 집중 시킬 예정이다.
의정보고대회는 그동안 조원진 의원이 달서구와 대구를 위해 중앙무대에서 노력하고 주장했던 여러 주제들을 주민들에게 설명한다.
특히 △대구시 취수원 이전 △지역 섬유업체를 위한 가성소다 담합 조사 요구 △남부권 신공항 유치 △대구시 폭염대책 시범지역 주장 △두류정수장 부지, 대구 기상대 이전 방지 △세계물포럼 유치 등의 주제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원진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 4년과 이번 19대 2년 등 총 6년간의 의정활동을 차분히 되돌아보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향후 정치여정을 구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음달 13일 출판기념회를 전후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해 대구시장 출마를 기정 사실화 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