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11년 동안 부시장과 시장으로 대구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시장님의 불출마 선언을 접하면서 무엇보다 인간적인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유 의원은 김 시장의 그간의 업적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김 시장은 대구발전의 초석이 될 만한 일들을 했다”고 운을 땐 유 의원은 “국가산업단지가 하나도 없던 대구에 국가산단을 처음으로 만들었고 테크노폴리스,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이시아폴리스, 4차 순환선 등 대구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닦았다. 대기업 투자 유치와 국책연구소 유치,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최 등 많은 일들을 해냈다”며 조목조목 열거했다.
유 의원은 또 “퇴임 후에도 대구를 위해 큰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김 시장의 향후 행보에 큰 기대치도 숨기지 않았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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