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최고 수색팀 선발
해병대 1사단 최고 수색팀 선발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6.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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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최고 상어 팀 선발대회를 가졌다.

그 어느 부대보다 전투력과 자부심이 강한 해병대 수색 대원에게 최고 상어 팀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최고의`명예’이자 자랑이다.

전시 중 전투단위가 팀인 수색대대의 임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최고 상어 팀 선발대회는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무한경쟁으로 실시됐다.

또 개인이 아닌 팀 단위 평가로서 개인 전투력은 물론, 팀원 간의 단결과 팀 단위 작전수행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병대 6대 핵심과제인 정신전력과 전투체력, 전투사격, 각개전투, 구급법, 화생방과 병 기본훈련과제인 수류탄, 지뢰·철조망, 진지구축, 제식훈련, 총검술, 경계 등의 훈련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또 이들은 수색대대 주특기 과제인 폭파, 통신 장비 운용, 해상과 수중침투 등 평가항목에 따라 치열한 경합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전술전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해상 침투를 위해 IBS(고무보트)에 탑승한 채, 모터의 힘이 아닌 팀원들 간의 단결된 힘으로 거친 파도를 헤치며, 해상으로 2Km를 이동한 직후, 발이 모래에 푹푹 빠지는 바닷가 해안 4Km를 완전무장(25Kg)을 한 채 20분대에 주파하는 등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팀별로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심사 속에 진행됐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각축을 벌인 끝에 특수중대 3팀이 올해의 최고 상어 팀으로 선발됐다.

최고 상어팀장 김등용 중사는“팀원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값진 결과다”며 “최고 상어팀의 영광에 부합되는 최고의 전투력을 갖춘 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장 임상진 중령은“최고 상어 팀은 강인한 체력과 최고도의 전투수행능력을 갖춘 최고중의 최고라고 할 수 있다”며 “해병대 수색대원은 최고 50대 1,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정예요원으로서, 그 중에서도 최고로 선발된 팀인 만큼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 상어 팀에게는 `최고’라는 영예와 함께 사단장 표창, 6박 7일의 포상휴가는 물론, 수색대대 최고의 명예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과 더불어 해병대원의 경우 조기진급의 특전까지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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