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직협 입원 동료에게 성금 전달
구미시청직협 입원 동료에게 성금 전달
  • 구미=신영길
  • 승인 2009.06.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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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직장협의회(위원장 강창조)가 공무 중 부상으로 입원한 동료에게 성금을 모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18일 구미시 환경위생과 근무하는 한성희씨는 산동면 우회도로 부근 기름유출현장에서 방제작업도 중 교통사고로 왼쪽다리를 절단한 채 경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구미시 직장협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6월3일까지 동료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자율 모금활동을 벌여 1천600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모았다.

강창조 구미시직장협의회 위원장과 엄상섭 시 총무과장은 10일 한씨가 입원한 병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또 한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건에 대한 해결되지 않은 보험 등 법률문제에 대해 직협 박주용 고문변호사와 함께 법률자문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는 한씨를 위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한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직장에 복귀토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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