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중산층 잘사는 경북 만들겠다”
“서민·중산층 잘사는 경북 만들겠다”
  • 김종렬
  • 승인 2014.0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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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민주 도당위원장, 경북지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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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사진)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28일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더십 교체를 통해 서민, 중산층의 삶이 진보할 시기가 왔다”며 “변화와 혁신이 새 경북시대를 이끌 새로운 성장엔진”이라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경북도, 희망찬 미래가 있는 경북도, 도민의 복지환경이 보장되는 경북도 시대를 위해 △경북의 새정치 시대 △경북의 복지강화 시대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 등 3가지 약속을 드리며 실천 공약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경북지사 출마는 공천을 떠나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나선 것이고, 중앙당과 사전 협의가 된 것은 아니다”면서 “전국적 지명도가 있는 분이 출마에 나서 경선에 뛰어들었으면 한다. 그래야 선거붐도 일어나고 경북의 민주당도 발전한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안철수 신당 등 야권연대와 관련, “새누리당의 텃밭에서 민주당의 힘만으로 어렵다”면서 “정부의 ‘불통(不通)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연대는 필요하고, 개별 후보자간의 연대로 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광역단체장의 3선 제한에 대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생각에는 동의하나 새누리당의 물타기용으로 본다”면서 “정당공천제폐지를 넘어가겠다는 꼼수정치”라고 비판한 뒤 정개특위의 연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 위원장은 민주당원의 경북지역 단체장 출마와 관련 “공천제도 등에 대한 것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들을 셋팅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현재 5~6명이 준비 중”이라고 밝혓다.

오 위원장은 포항 장기면 출생으로 대동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뒤 보건복지부장관 특별보좌관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18대 대선 경북선대위 상임위원장,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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