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도서관의 재발견
대학 도서관의 재발견
  • 남승현
  • 승인 2009.06.13 11: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첨단시설 쾌적한 분위기...학생 및 일반인에 인기
지역 대학 도서관이 학생 및 지역민의 독서 문화 확산 및 다양한 축제 장소로 활용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대학마다 도서관 공간을 최첨단으로 바꾸는 등 쾌적한 분위기를 만든데다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일반인들의 도서관 이용 증가, 다양한 문화축제 행사 등을 통한 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위치한 아트터미널을 연중 교내 재학생 뿐만 아니라 교외의 수준 높은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조각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와 졸업 작품전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210석의 극장식 관람석을 보유한 영상세미나실은 최첨단 음향·영상장비를 갖추고 있어 음악회, 강연회, 학술세미나가 열리는 단골 장소로 재학생들과 지역민들로 붐비는 곳이다.

독서운동 확산으로 학생들의 도서대출도 꾸준히 증가, 학생 평균 1인당 한 학기 동안 10여권 이상의 각종 도서를 읽고 있다.

지역민들의 도서관 이용도 꾸준히 증가해 주말에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도 예년에 비해 30%가량 늘고 있다.

계명대는 매년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동산도서관 페스티벌 ‘책과 함께하는 야생초 축제’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대학은 기증받은 도서를 학업 및 연구에 필요한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와 학술적 가치가 있는 고서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하고 있다.

또 각종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주말 마다 가족 단위로 도서관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대는 대형 TV및 멀티미디어 공간 확보 등 최첨단 시설로 도서관을 바꾼 후 학생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의 문화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미술 및 고전 가구 등 각종 전시회가 열리면서 학업 증진은 물론 문화적 감각까지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독서문화 확산 및 각종 문화축제를 통해 도서관이 학생, 지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