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보행자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가게를 들이박고 또다른 보행자를 친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3일 오후 3시 40분께 중앙대로에 있는 한 의류 가게로 돌진한 싼타모 차량 운전자 K(여·65)씨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가게 근처를 지나가던 A(70)씨가 오른쪽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동산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경상감영공원에서 동아백화점 방면으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상점 출입문과 건물 외벽을 들이박았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다가 갑자기 행인이 뛰어들어 이를 피하려다 왼쪽으로 핸들을 꺾었고,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K씨가 운전 미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대구 중부경찰서는 3일 오후 3시 40분께 중앙대로에 있는 한 의류 가게로 돌진한 싼타모 차량 운전자 K(여·65)씨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가게 근처를 지나가던 A(70)씨가 오른쪽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동산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경상감영공원에서 동아백화점 방면으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상점 출입문과 건물 외벽을 들이박았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다가 갑자기 행인이 뛰어들어 이를 피하려다 왼쪽으로 핸들을 꺾었고,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K씨가 운전 미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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