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탐방·정책 발표…“표심 잡아라”
현장 탐방·정책 발표…“표심 잡아라”
  • 이창재
  • 승인 2014.02.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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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지하철 참사 11주기앞 안전도시 건설 강조
주성영, 담수회찾아 지역 노인공경 풍토 조성 약속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현장 탐방과 정책 공약 발표 등 표심잡기 경쟁이 가일층 치열해 지고 있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30분 새누리당 대구시 당사에서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11주기를 1주일 앞두고 ‘안전과 생명의 도시, 대구건설’이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한다.

권 후보는 이날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와 서문시장 화재 등으로 인해 “대구가 ‘사고도시’로 인식 받고 있다”며 “대구 혁신차원에서 오명을 벗겨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권 후보는 회견을 통해 대구를 안전과 생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이며 새로운 정책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 후보는 지난 11일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에 위치한 (사)대한노인회 대구시 협회를 예방하고 회장 및 임원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후보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한 어르신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며 시장이 된다면 ‘어르신 정책은 탁상에서 결정하지 않고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반영토록하고, 어르신들의 모임과 교류의 장을 열수 있는 시장기 운동경기 개최를 적극 검토하여 시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현장 정책 투어를 계속 이어갔다. 주 후보는 12일 현장정책투어로 (사)담수회를 방문, 대구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노인공경 등 윤리를 바로 세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배영식 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고, 이어 북부정류장 방문 등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주 후보는 전날 공개한 ‘주성영의 포토카툰’이 네티즌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과 관련해 “실제로는 유쾌하고, 부드러운 남자인데 외부에는 강한 이미지로만 알려져 있다는 캠프 내부 조언에 따라 작은 시도를 한 것인데 예쁘게들 봐줘서 무척 고맙다”며 “앞으로도 사람냄새 나는 뒷얘기와 주요공약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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