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의 가치 감동은 지상파 무료 다채널방송으로 보답
수신료의 가치 감동은 지상파 무료 다채널방송으로 보답
  • 승인 2014.0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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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윤
농협중앙회마트지원부
달성하나로클럽
우리나라도 2012년 12월 31일 새벽4시를 기해 역사적 순간을 맞이했다. 바로 아날로그TV에서 디지털TV로 전환된 것이다. 영국은 무료 지상파 Free view(프리뷰) 와 독일은 디지털TV전환과 동시에 무료 다채널도 함께 보고있다. (40~50개채널) 그러나 우리나라 현실은 OECD국가중 유일하게 5개 채널밖에 볼 수 없다.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지상파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료다채널 방송(20~30채널방송가능) KoreaView의 조속한 실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리서치가 지난 2011년 일반국민 1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결과에 의하면 90.5%가 KoreaView의 도입을 찬성 또는 적극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어느 지역이든 아날로그 때는 상상도 못하게 TV화면이 깨끗해 졌다. 하지만 아날로그 TV에서 디지털 TV로 전환됐지만 지상파 채널은 5개다 아날로그 때나 디지털 전환 후에도 여전히 5개다.

지금 TV화면에 보면 9-1 KBS1 7-1 KBS2 11-1 MBC 6-1 SBS·지역민방 10-1 EBS 등 아날로그 때는 못보던 숫자기호가 나타난다. 서울 용산구·경기도 안양시 등 수도권 일부지역에서는 MMS 지상파 무료 다채널 방송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몇년 뒤부터는 9-1 KBS9 뉴스를 보면서 9-2 전국노래자랑, 9-3 생로병사의 비밀, 9-4 다시보는 명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보게될성 싶다.

우리나라도 2012년 12월 31일을 기해 디지털TV로 전환된 관계로 지상파 1채널당 3-4개채널 여분이 발생하였다. 대부분 국민들이 몇천원에서 몇만원까지 비용을 지불하며 유료방송을 보고있는 실정이다.

이제 선택권을 국민들에게 돌려주자. 무료지상파 다채널을 선택한 국민들은 유료방송 비용이 없기 때문에 수신료가 현실화 되어도 오히려 TV관련 지출은 줄어든다. 우리 국민들로부터 납부받은 수신료로 한·독 수교 130주년과 광부 및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맞아 독일 보쿰시에서 열었던 특별한 감동의 무대는 공영방송 KBS에서만 가능할 수 있었다.

다르게 생각하면 우리국민들이 지불한 수신료로 KBS가 대리하여 독일 파독 근로자들의 반세기 외로움과 그리움을 위로하고 함께 울고 웃었던 감동의 무대였다.

올 국회에서는 반드시 KBS 수신료 현실화 문제가 통과되길 간절히 바란다. 또한 조속한 시일안에 지상파 무료 다채널 KoreaView가 방송되길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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