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성공 위해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소상공인들 성공 위해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 강선일
  • 승인 2014.02.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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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교원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구은서 잔뼈 굵은 정통 금융맨…2008년 이사장에

서민경제 관련 보증지원 확대가 가장 큰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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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교원 이사장은 “대구신보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써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증지원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소기업·소상공인의 꿈을 키워 희망찬 대구경제의 내일을 함께 한다’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경영 목표처럼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보증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추교원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특유의 온유한 표정으로 담담하지만, 자신감이 묻어나는 말투로 올해 재단의 경영방침을 설명했다. 추 이사장은 1978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반월당지점장, 성서남지점장, 인사팀장, 영업부장 등을 거쳐 2008년 부행장(영업지원본부장)을 끝으로 30년간 정통 금융맨으로서, 지역 금융 현황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식견을 가진 인물이다.

2008년 9월 대구신보재단 제5대 이사장에 취임한 후 대구지역 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중심의 보증시스템 확립을 통해 고객 편리성을 강화하고, 타 금융기관과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재단 기본재산 확충, 직원사기 앙양 및 조직역량 극대화 등에 기여한 열의와 소신을 높게 평가받아 2011년 9월 3년 임기의 6대 이사장에 연임됐다.

특히 추 이사장의 지난 5년여간 재임기간동안 대구신보재단은 2009년 2월 보증잔액 5천억원 돌파를 시작으로 2010년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최우수(S등급) 획득, 2011년 7월 보증공급액 3조원 달성 등 2007년 이후 작년 11월말까지 공급건수 15만9천746건, 공급액 3조9천301억원으로 사실상 공급건수 16만건, 공급액 4조원을 돌파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서민보증기관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작년에는 실적목표인 공급건수 1만6천건, 공급액 3천900억원을 웃돌며 실적 증가폭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이후 최고의 경영성과를 올렸다. 대구신보재단은 이같은 업적 평가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열린 ‘2013년도 전국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창립 17주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했다.

대구은행 출신의 정통 금융맨으로 ‘더 겸허하게, 더 친절하게, 더 열심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자’는 경영철학으로 뚜렷하고 명확한 목표점을 막힘없이 쏟아내는 추 이사장의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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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은 올해도 사회적책임 수행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 및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경영관련 양질의 교육·업종간 업무교류 지원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서민금융 복리증진 쌍끌이 도전
‘무한신뢰’로 서민금융 물꼬 트다
비 오는데 우산 뺏는 금융기관 안되겠다
소기업·소상공인의 베스트 파트너될 것

-이사장 재임(연임포함) 6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가장 중점을 둔 업무부분은.

△대구신보재단은 지역 영세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서민금융지원기관이다. 때문에 2008년 9월 이사장 취임때부터 이들이 적은 보증료를 내면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2009년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은 물론 노점상, 포장마차, 보험설계사 등 은행권에선 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운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 이익을 주고, 서비스를 확실히 개선하자는 목표로 보증지원을 적극 확대해 이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곤 했다.

대구지역 산업은 최근 제조업이 조심씩 되살아나고는 있지만, 서비스업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서비스업 특성도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중심으로 갈수록 소형화 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소상공인 생활안정과 성장 가능성이 큰 소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보증지원을 적극 늘려갈 필요가 있다.

실제 서민경제 관련 보증지원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한 영세 자영업자 특례보증이 3천300건 519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을 비롯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례보증 1만758건 1천528억원,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 9천393건 723억원, 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햇살론) 8천920건 838억원 등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보인 것도 이에 따른 결과라고 여겨진다.

아울러 지난해 서민금융지원제도, 불법사금융, 전환대출 등에 대한 원스톱(One-Stop) 상담 및 피해구제를 통한 서민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대구시 및 금융감독원 등 관련기관들과 공동으로 구성한 ‘대구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재단내 설치하는 등 대구신보재단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간 것도 큰 보람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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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 보증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2013년도 전국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임직원들의 워크샵 기념촬영 모습. 대구신보재단 제공

-지난해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올렸다. 올해 대구신보재단의 경영목표는.

△주 고객층인 소기업·소상공인 등 서민 체감경기가 올해도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발 앞선 서민경제 지원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혁신으로 고객가치 극대화와 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순응적 지원기관 역할에 더욱 충실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경영목표는 작년과 비슷한 보증공급 1만5천600건, 보증액 3천9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또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서민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보증지원 강화 △고객 중심 조직운영으로 고객서비스 지속 향상 및 재단 역할·기능 강화 △리스크관리 및 효율적 구상채권 관리로 부실채권 최소화 등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대내외 경제의 점진적 회복세에 맞춰 영세 자영업자의 운영자금 지원을 늘리고, 창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적극적 보증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진흥원, 미소금융재단 등 서민경제 지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업종별·상권별(지역별 특성) 맞춤형 특화보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서민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증지원 차원에서 보증부 서민대출인 햇살론의 실적 목표를 작년보다 50억원 늘어난 200억원으로 정하고, 영세 자영업자 등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대구시 ‘소상공인 이차보전자금’,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 확대로 금융지원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고객만족도 향상 차원에선 지점 확대, 전통시장 홍보캠페인, 현장방문 약정 등으로 찾아가는 보증서비스를 실시하고 전자보증 확대 및 서류간소화(행정정보공동이용)와 서류발급대행 등으로 보증신청 처리기간 단축, 금융기관별 대출금리 제공(홈페이지 및 창구 게시) 등으로 고객권리 강화를 꾀하겠다.

또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경영관련 전문지식 및 실무중심의 양질의 교육기회와 업종간 업무교류 및 정보교환으로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 CEO아카데미 및 소상공인 성공스쿨, 기업협의회 운영 등을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반영한 리스크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리스크관리위원회 운영, 사례연구 및 경기동향조사 등의 활용, 조기경보관리 프로세스 재정립으로 업무효율성 제고, 사고발생 취약분야에 대한 상시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보증사고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관리업무시스템 개선으로 체계적 구상채권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권한과 책임의 균형, 고객지향적·학습지향적 조직운영 체계 확립과 함께 외부기관 용역 등을 통한 고객중심 업무프로세스 재점검,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 등으로 미래지향적 조직역량 제고를 위한 기능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겠다.

아울러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자기진단 실시, 공직기강 확립 및 직무윤리교육 실시 등으로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전통시장 자매결연 및 온누리상품권 전직원 의무구입, 사랑의 무료급식 등 소외이웃에 대한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금융 복리 증진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도록 하겠다.

-보증지원 외에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역시 ‘판로 확보’라고 생각한다. 대형유통업체들의 골목상권 침투로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급격히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국내외 경기가 작년 말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지속되는 소비침체 등으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겐 여전히 온기가 전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지역 서민경제는 가계부채 문제 등과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2009∼2010년 실시한 특례보증 대출만기가 대거 도래하는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염려된다.

따라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상권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대구시와 정부차원의 대책이 지속적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

소기업·소상공인들도 힘든 여건이지만 상호 협력해 지역만의 차별화 된 특산품을 발굴하고, 서비스 개선 등의 자구책을 마련해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더라도 희망과 도전정신을 잃지 않는다면 분명히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구신보재단은 올해도 금융취약계층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써 재단 설립목표인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보증지원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자금이 필요할 때는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대구신보재단을 찾아주길 바란다.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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