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역’ 류승룡·심은경 캐스팅
영화 ‘서울역’ 류승룡·심은경 캐스팅
  • 승인 2014.03.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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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사이비’ 등 사회성 짙은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서울역’의 주인공으로 류승룡과 심은경이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NEW가 4일 밝혔다.

연상호 감독이 2006년부터 기획해 온 ‘서울역’은 한 명의 노숙자에서 시작된 이상 증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도시를 아비규환으로 몰아가는 재난 상황을 담는다.

‘수상한 그녀’에서 단독 주연으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심은경이 가출 청소년 딸 역을 맡았고, 지난해 ‘7번 방의 선물’로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린 류승룡이 딸을 찾아 헤매는 아빠 역을 맡았다. ‘배우는 배우다’로 파격적인 연기를 보인 엠블랙 이준이 딸의 남자친구 역으로 등장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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