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구치소에서 복역하면서 서로 만나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의 한 모텔에서 복합기를 이용,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22장을 만드는 등 지금까지 모두 90장의 수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11시48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편의점에서 위조 수표로 담배를 구입하는 등 모두 44장을 대구와 경북, 경남, 대전지역의 모텔과 편의점, 금은방 등지에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위조한 수표에 이서하면서 자신들의 실명 등 신상정보를 남겨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송씨 등이 피해 신고된 44장 외에도 17장을 더 사용했다는 말에 따라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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