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이 온산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좋은 계절 봄. 검은연기와 시뻘건 불기둥이 봄바람을 타고 산의 정상을 향해 달려간다. 연일 뉴스에서 산불이 빈발하게 발생해 수많은 산림이 황폐화 되어간다.
이에 전국 각 소방관서는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화재발생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으나, 통계에 의하면 2010년 282건, 2011년 277건, 2012년 197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던 산불이 2013년 다시 296건으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피해면적도 2012년 약 72㏊에서 2013년 약 552㏊로 크게 증가하였다.
산불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인재이다. 등산, 행락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가 34.5%로 가장 많고,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태우기에 따른 산불이 22.7%나 된다.
이는 곧 봄철 등산객과 농촌에서 일하는 농업인들이 조금만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도 봄철 산불은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의 경우 1960~70년대 당시 큰 피해를 줬던 애멸구와 끝동매미충을 박멸하려고 장려됐던 해충 방제책 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품종 개량으로 농작물에는 별 피해가 없게 되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논둑에 유익한 곤충이 89%인 반면에 해충은 11%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논두렁을 태우면 유익한 곤충이 더 많이 죽게되어 해충을 죽여 얻게 되는 효과는 미미하다.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와 잘못된 고정관념이 큰 산불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우리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전국 각 소방관서는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화재발생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으나, 통계에 의하면 2010년 282건, 2011년 277건, 2012년 197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던 산불이 2013년 다시 296건으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피해면적도 2012년 약 72㏊에서 2013년 약 552㏊로 크게 증가하였다.
산불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인재이다. 등산, 행락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가 34.5%로 가장 많고,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태우기에 따른 산불이 22.7%나 된다.
이는 곧 봄철 등산객과 농촌에서 일하는 농업인들이 조금만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도 봄철 산불은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의 경우 1960~70년대 당시 큰 피해를 줬던 애멸구와 끝동매미충을 박멸하려고 장려됐던 해충 방제책 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품종 개량으로 농작물에는 별 피해가 없게 되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논둑에 유익한 곤충이 89%인 반면에 해충은 11%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논두렁을 태우면 유익한 곤충이 더 많이 죽게되어 해충을 죽여 얻게 되는 효과는 미미하다.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와 잘못된 고정관념이 큰 산불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우리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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