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방통위원장에 최성준 서울고법 판사 내정
새 방통위원장에 최성준 서울고법 판사 내정
  • 승인 2014.03.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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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질문에답하는최성준내정자<YONHAPNO-0971>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성준(57·사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 내정자는 1986년 판사로 임용된뒤 28년간 민·형사 판사와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재판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정보법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전문성과 경험도 갖췄을 뿐 아니라 법원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성품이 곧아 방송과 통신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 재직시 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보여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계철 전 방통위원장 후임으로 지난해 3월24일 취임해 오는 25일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채우게 되는 이경재 현 위원장은 친박(친박근혜)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연임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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