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진 의원 부위원장…12명 구성 완료
새누리당 지도부가 시도당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겸임을 금하면서 구성이 늦어졌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홍철 위원장 임명으로 12명으로 최종 구성이 완료돼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천관리위원은 국회의원 중에선 이종진 (달성군)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김상훈 의원(서구)과 권은희(북갑)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당내 인사로는 추광엽 시당 부위원장(벽진바이오텍 대표이사)이 선임됐다.
당외인사는 김렬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 박영석 전 대구문화방송 사장, 신순희 ㈜모든넷 대표이사, 홍원화 경북대 대외협력처장, 김계희 변호사, 양정민 티파니성형외과 전문의, 박선경 SK건축사사무소 대표(경북대 겸임교수)등 7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지역정가는 이번 홍철 총장의 위원장 임명과 외부인사들의 대거 선임으로 ‘상향식 공천제’라는 공천개혁의지를 보일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지역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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