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전 경북도의회를 방문한 이 장관은 이상천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과 만나 “지난 11일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에서 정부의 4대강 살리기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채택, 큰 힘이됐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4대강 살리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행안부도 지방의회 발전에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또 지방자치가 보다 발전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행정구역개편 문제와 관련, 단기적 시각이 아니라 10년 정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때 시·군 및 군·군 간에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3만명 미만의 기초자치단체인 군이나 40-50만명의 시가 공존함으로써 정부 예산을 집행하는데 비효율적인 면이 많다며 지역민들의 의견수렴 단계를 거쳐 행정구역 통폐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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