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오름폭 둔화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오름폭 둔화
  • 김주오
  • 승인 2014.03.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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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0.11%·0.22%↑…경북 0.14%·0.07%↑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1%, 경북은 0.14%가 상승했으며 아파트 전세가격도 대구 0.22%, 경북 0.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12% 상승,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폭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매매가격은 전년말대비 1.07% 상승, 전세가격은 2.22% 상승했다. 수도권의 매매가격은 전년말대비 1.29% 상승, 전세가격은 전년말대비 3.16%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상승세 유지됐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관망세 이어지며 상승폭은 둔화됐다.

수도권(0.06%)은 모든 지역에서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0.07%)은 대구·경북·울산을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전북·전남에서 하락세 진정되며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15%), 울산(0.14%), 경북(0.14%), 대구(0.11%), 충남(0.11%), 광주(0.10%), 전북(0.07%), 부산(0.06%), 경기(0.06%)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11%), 전남(-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130→115개) 지역은 줄었고 하락(32→41개) 지역과 보합(15→21개) 지역은 늘었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11%), 135㎡초과(0.10%), 60㎡초과~85㎡이하(0.07%), 60㎡이하(0.05%), 85㎡초과~102㎡이하(0.02%)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이하(0.11%), 20년초과(0.09%), 10년초과~15년이하(0.08%), 5년초과~10년이하(0.06%), 15년초과~20년이하(0.06%)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신혼부부 및 직장인 수요로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됐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사철 마무리에 따른 이주수요 감소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수도권(0.15%)은 모든 지역에서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지방(0.09%)은 대구·광주·대전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상승세가 지속된 반면 전남은 신규 공급 물량 적체로 하락세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30%), 대구(0.22%), 광주(0.16%), 경기(0.16%), 대전(0.11%), 충남(0.10%), 경남(0.09%), 전북(0.08%), 서울(0.08%) 등은 상승했고 제주(-0.11%), 전남(-0.07%)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142→131개) 지역은 줄었고, 보합(21→26) 지역과 하락(14→20개) 지역은 늘었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25%), 85㎡초과~102㎡이하(0.25%), 60㎡초과~85㎡이하(0.12%), 60㎡이하(0.09%), 135㎡초과(0.08%)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이하(0.20%), 15년초과~20년이하(0.13%), 5년초과~10년이하(0.13%), 20년초과(0.11%), 10년초과~15년이하(0.10%) 순으로 나타나 전 연령에서 상승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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