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출시, 안전성·주행성능 강화
LF쏘나타 출시, 안전성·주행성능 강화
  • 김종렬
  • 승인 2014.03.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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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추돌 경보 시스템 첫 적용
가격 2천255만~2천990만원
현대차LF쏘나타출시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9년 YF쏘나타 출시 이후 5년만에 풀체인지 신형 ‘쏘나타 LF’ 모델을 선보이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2009년 YF쏘나타 출시 이후 5년만에 풀체인지 신형 ‘쏘나타 LF’ 모델을 선보이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신현 LF쏘나타는 현대차가 4천500억원을 투입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신형 쏘나타는 이전 모델보다 가격이 45만∼75만원 높아지는 대신 안전성과 편의사양, 주행성능 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란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LF쏘나타는 기존의 2.0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구형 쏘나타보다 길이 35㎜, 폭 30㎜, 높이 5㎜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차체를 키웠다.

또한 내비게이션 화면을 계기판과 같은 높이에 두고 각종 스위치를 비슷한 기능끼리 통합배치하는 등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탑재된 엔진은 가솔린 누우 2.0 CVVL과 가솔린 세타Ⅱ 2.4 GDi, 누우 2.0 LPi 등 3종이다. 가솔린 누우 2.0 CVVL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에 최대토크 20.5㎏·m을 실현하고 공인연비가 12.1 ㎞/ℓ를 갖췄다.

이밖에 차간 거리 조절은 물론 자동 정지 기능까지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 즈 컨트롤(ASCC)’과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FCWS)’을 국내 중형차 최초로 적용했고 차선 이탈 시 경고등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도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의 한층 강화된 제품경쟁력에도 불구,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세단이라는 쏘나타의 상징성을 감안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신형 LF쏘나타 판매가격은 2.0 CVVL모델 2천255만원, 스마트는 2천545만원, 프리미엄은 2천860만원이며 2.4 GDI 모델 2천395만원, 익스클루시브는 2천990만원 등이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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