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바라는 대로’…휘성, 알앤비곡 들고 온다
‘팬들 바라는 대로’…휘성, 알앤비곡 들고 온다
  • 승인 2014.04.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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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새 미니앨범 발표 타이틀곡, 김도훈 작곡
가수 휘성(32·사진)이 오는 5월 전역 후 첫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제대한 휘성은 5월 초 새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매진했으며 최근 수록곡 녹음을 마무리하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11년 10월 입대 직전 발표한 미니앨범 ‘놈들이 온다’ 이후 2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휘성의 히트곡 ‘불치병’과 ‘위드 미’(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김도훈이 만들었으며 나머지 곡은 휘성의 자작곡으로 채운다.

앨범 작업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타이틀곡은 휘성의 주 특기인 팝 알앤비(R&B) 장르”라며 “평소 휘성의 노래가 부르기 어려워 대중적인 발라드를 고려했으나 휘성이 음악 팬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알앤비 곡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 다소 부르기 어려운 노래이지만 보컬 연습을 더 해서라도 제대로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앨범의 수록곡들은 평소 동료 가수들의 앨범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한 이력답게 자신이 만든 곡을 담는다.

그는 올해만 에일리의 히트곡 ‘노래가 늘었어’를 비롯해 임창정의 12집 수록곡 ‘마지막 악수’, 린의 8집 수록곡 ‘뒤에서 안아줘’, 엠블랙의 ‘남자답게’, 엔씨아의 ‘헬로 베이비’(Hello baby) 등에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그의 앨범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건 지난해 12월 과거 히트곡이 동시다발적으로 음원차트 100위권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만들어낸 덕이다.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그가 KBS 2TV ‘불후의명곡’과 JTBC ‘히든 싱어’에 출연해 재조명 받자 ‘안되나요’(2002), ‘위드 미’(2003) 등 10여 년 전 히트곡을 비롯해 ‘가슴 시린 이야기’(2011), ‘결혼까지 생각했어’(2010), ‘인섬니아’(2009) 등 다수 곡이 동시다발적으로 차트에 재진입 하며 화제가 됐다.

이 관계자는 “휘성이 지난해 말 대중이 보내 준 응원에 큰 힘을 얻었고 감동받았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몇 개월 간 작업실에서 먹고 자며 앨범 작업에만 매달렸다. 마치 데뷔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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