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중소기업경영자협회 회장단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클러스터 추진단을 방문, 한·일 중소기업간 교류협력의 첫 걸음을 대 디뎠다.

구미클러스터추진단 초청으로 22·23 양일간 구미를 방문한 고바야카와 메이토구 회장을 비롯한 일본 후쿠오카 중소기업경영자협회 회원 5명은 실무 담당자들과 경제교류와 중소기업간 협력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이들 일행들은 구미 제4단지와 구미 클러스터추진단, 구미시청,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등 관련기관을 찾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양국 중소기업 간 투자 촉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고바야카와 메이토구 회장은 “기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협력과 기업가 정신”이라며 “구미클러스터추진단과 상호 교류를 통해 구미의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의 연계로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돼 경제극복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광석 구미클러스터추진단장은 “일본 후쿠오카 중소기업경영자협회 구미방문을 계기로 부품소재분야에서 양 지역간 기술교류 및 협력을 위한 한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 실질적 교류행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