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FC는 '6월 대구FC는 다시 태어난다'는 슬로건을 걸고 가능한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해 대구 전 지역에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FC는 지하철 역사내 설치된 PDP와 게시판에 경기 일정을 공지하는 한편 지역케이블 방송인 큐릭스, CMB방송의 스크롤 광고와 시내 주요 전광판(계산오거리, 동아쇼핑, 두류네거리, 범어네거리 등)을 통해 홈 관중 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대구와 경산에 위치한 대학교를 방문, 교내 현수막 및 포스트를 게첨해 기말고사가 끝난 대학생들이 경기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가두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구FC 관계자는 "경남과는 이번 주말 경기와 7월1일 FA컵 16강전 등 두 경기를 연속으로 치러야하는 만큼 28일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대구가 경남전을 성공리에 치르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홈 관중의 성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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