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의원들 “금융소비자보호기구 설립” 촉구
새민련 의원들 “금융소비자보호기구 설립” 촉구
  • 강성규
  • 승인 2014.04.14 15: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금융위원회에서 독립된 금융소비자보호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준, 민병두, 이종걸 등 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14일 국회에서 금융소비자연맹,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 설치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 법은 금융소비자위원회(금소위)를 금융위원회와 독립된 기구로 신설,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총괄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금융당국이 주장하는 것처럼 금융위 밑에 금소원이 있는 구조는 ‘모피아’의 권한을 더욱 확대시켜 관치금융을 강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집행조직인 금소원을 만든다면 이를 총괄하는 기구로서 금융위와는 분리된 독립적인 금융소비자위원회를 함께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