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원인으로는 부주의와 해난이 각각 7건으로 사고발생 주요원인으로 나타났으며, 파손 3건 및 고의가 1건으로 각각 분석됐다.
또 배출원별로는 어선 11건과 화물선 4건, 육상 3건으로 지역별로 포항항이 8건으로 전체의 44%의 비중을 차지했고, 구룡포ㆍ감포가 3건씩, 죽변 2건, 후포·강구해역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포항해경은 해양오염사고가 증가한 원인으로 지난해 전복, 침몰 등 해난사고가 많았으며, 화재선박 발생으로 인해 선체 전소 후 침몰된 선박에서 유출된 경유 3.4㎘가 유출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올 한해 맑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계몽·홍보 활동과 해양오염 유출유 분석시스템 구축, 유관기관과 신속방제 대응태세를 확립해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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