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지역 IT융·복합형 의료기기 인력양성사업 위탁기관으로선정됐다.
IT융·복합형 의료기기(Medi-Tronics) 인력양성사업에는 총 사업비 2억3천6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가 주관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영남이공대학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기 인력을 양성, 지역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
한다는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양성과정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핵심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학은 기초인력 양성과정을, (재)대구테크노파크는 IT/MT 산업체의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하게 된다.
안상호 영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은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의료기기 현장인력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의료기기산업을 선진화하고 활성화시키는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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