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소방관, 음악치료사, 수의사, 화가, 영어통역사, 의료업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44명의 학부모와 교육기부자를 초청해 진로교육을 실시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양한 직업 소개, 직업인이 하는 일, 직업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일 등에 대해 살펴봤다.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1학년 1반의 김금준 학생은 직업인과의 만남시간에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아빠의 모습에 처음에는 많이 놀랐어요. 미리 말씀을 안 해주시고 짠~하며 나타나셨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친구들이 아빠의 제복 입은 모습과 경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너네 아빠, 멋지다, 부럽다’라는 말했을 때는 어깨가 으쓱해지고 우리 아빠가 너무 멋져 보였어요” 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찰관이 꿈인 김우진 학생은 ”저도 금준이 아빠처럼 멋진 경찰관이 되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할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동성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성실히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세계의 훌륭한 일꾼이 될 동성 어린이들에게 오늘 강연이 한 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동성초등학교 조순화 교장은 “직업인과의 만남 및 다양한 직업 체험은 자신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두가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