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조성
<기자수첩>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조성
  • 승인 2009.06.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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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일대에 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장사상륙작전 승전기념공원을 조성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학도병 772명이 참전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끌어 낸 장사상륙작전의 조명을 위해 조성되는 승전기념공원은 위령탑을 비롯, 위패봉안소, 우국청년의사추모탑, 전시교육관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3년까지 조성된다.

맥아더 친필석, 상징·참배·승리의광장, LST문산호 침몰지점 상징 조각공원, 영혼의 분수 등 현충시설 및 탱크, 전투기, 재래식무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쟁체험시설이 건립된다.

장사상륙작전에서 희생된 충혼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역사적 기록으로 재조명하고 이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 영덕군이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장사상륙작전’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는 전 국방부장관을 지낸 김장수 국회의원 국방대학교 허남성 교수, 양영조 군사편찬연구소책임연구원, 박일송 육군사관학교 교수, 김희곤 안동대학교 교수, 이현수 전 육군사관학교 교수, 허남성 국방대학교 교수, 구자문 한동대학교 교수, 김성희 현충시설심의위원, 이중섭 영덕군재향군인회 회장, 송경창 새경북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사상륙작전의 전개과정과 성격’ `장사상륙작전시 지상작전의 의의’ `장사상륙작전의 기념사업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가졌다.

장사상륙작전의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장사리 해안가 일대에 승전기념공원이 조성되고 이 작전을 역전시키는데 최대 공로자로 현재 생존해 있는 학도병 39명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등이 시급한 과제다.

장사상륙전은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으로 1950년 9월14일 새벽4시를 기해 상륙작전을 감행하다 2천700t급의 문산호가 침몰되고 어린학도병 500명이 꽃다운 목숨을 잃었다.

유엔군의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은 피어보지도 못한 군번 없는 어린 학도병들이 꽃다운 목숨을 바친 영덕장사상륙작전의 조공(助攻)의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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