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개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국정 설명회에 참석한 뒤 평소 부시장이 주재하던 월요일 확대간부회의를 직접 주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예산 조기 집행과 관련 있는 담당관 이상 간부 공무원은 전원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직접 설명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총력체제로 나서야 하며 특히 민생과 관련된 정책을 실제 집행하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앞장서야 하므로 공무원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재정의 조기 집행,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에 나설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천시는 경제는 정부시책에 대한 신뢰와 심리적 자신감이 중요하고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 통장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보고 오는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이. 통장 전원을 대상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 총예산의 92%를 상반기에 발주하는 등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생활안정 등도 비상한 각오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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