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상득·원유철 국회의원, 이상천 도의회 의장, 도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의 도발에 대응하고 독도 방문객의 안전, 행정기능 수행 등 영토수호의 첨병역할을 맡게 될 독도 평화호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순수 국내기술로 1년 만에 완공, 시험운항을 거쳐 역사적인 취항을 하게 됐다.
독도 평화호 건조에는 80억원(국비 56, 지방비 24)이 투입됐으며, 177t(길이 37.21m, 폭 7.4m), 항해 속력 30노트, 정원 80명으로 울릉~독도간 3시간 이내 왕복이 가능하다.
취항식 행사는 사물놀이, 수상제트 퍼레이드, 서예 퍼포먼스에 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독도평화호에 시승 독도에 입도, 다시 한번 독도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독도 평화호의 취항을 계기로 전 국민이 독도수호 의지를 새로이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최전선 지방정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거침없이 수행 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 평화호 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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