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R&D특구 ‘연구소기업’ 설립 속도
대구R&D특구 ‘연구소기업’ 설립 속도
  • 강선일
  • 승인 2014.04.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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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빌 등 2곳 추가 설립 총 12곳 목표 조기달성
대구연구개발(R&D)특구의 신성장 동력인 ‘연구소기업’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국의 R&D특구 중 대구특구에서 처음으로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의 기술로 연구소기업이 설립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24일 대구특구에 따르면 지역기업 성과 확산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구특구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연구소기업 2개사가 추가 설립됐다. 이번에 추가 설립된 연구소기업은 에나로봇과 이노빌이다.

에나로봇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전문생산기술연구소) 기술로 산업용 로봇분야를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의 기술을 전수받아 설립된 전국 최초의 연구소기업이다. 또 이노빌은 전자제어기분야를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경북대 기술지주회사로부터 기술을 출자받아 설립됐다.

대구특구는 지난해 5개사에 이어 이번에 추가 설립된 2개사 포함해 올해만 7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함으로써, 이달 초 확정한 올해 사업 시행계획 목표 중 하나인 총 12개 연구소기업 설립·운영을 조기 달성했다.

배용국 대구특구본부장은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공공기술을 만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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