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0일 경주예술의전당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예술인 및 교수, 지역 원로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화·예술 부문에 한종환씨, 교육·학술 부문에 최현재씨, 사회·체육 부문에 윤의홍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한종환(75)씨는 미협 경주지부 회원으로 1979년 제1회 신라미술대전 입선, 제32회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40여년간 꾸준한 작품활동과 서예문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교육·학술부문 최현재(76)씨는 현재 경주향교 전교로서 전통문화 전승에 기여했으며, 경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을 운영하며 청소년 인성교육에 매진해 온 공로로 문화상을 수상했다.
또 사회·체육부문 윤의홍(76)씨는 보덕동장, 용강동장, 제2대 경주시의원, 경주시궁도협회장,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윤리 도덕사회 회복과 사회 교화사업을 펼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