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중회의실에서 과·계장, 함·정장 및 파출소장 등 40여명의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가졌다.
포항해경의 이날 회의는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로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될 것을 우려해 직원들을 독려코자 마련됐다.
구자영 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극단적인 언동을 자제해 국민들의 혼란 방지와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기본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국가공무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변치 않아야 한다”며 “현장의 직원들과 국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중간관리자로서 중심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