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할머니, 아픔 잊고 ‘스마일’
할아버지·할머니, 아픔 잊고 ‘스마일’
  • 여인호
  • 승인 2014.05.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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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온정초, 요양원 재능봉사
울진온정초등(노인요양원봉사활동)
울진군 온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4일 학교 방과후 수업 활동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을 봉사활동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6학년 학생들은 이재우 선생님의 지도로 울진에 위치한 평해노인요양원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6학년 학생 전원(13명)과 5학년 김은빈 학생은 한달여 동안 준비한 춤과 노래, 기타 연주를 포함해 10개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14명의 학생들은 저마다의 특기를 살려 기타연주, 오카리나 연주, 플륫 연주, 단소연주, 민요창, 태권도 품새 시범, 합창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이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안겼다. 조희천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매월 한 차례 씩이라도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실천하는 인성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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