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 대가초등학교 총동창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순기(49)씨가 대가면과 박 원장을 연결, 이·미용 무료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서부경로당에는 머리를 손질하기 위해 찾아온 30여명의 주민들이 줄을 이었다. 농번기 바빠서 머리를 손질하지 못하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해 마음먹고 미용실을 찾기 힘들었던 할머니들은 큰 도움이 됐다고 인사를 거듭했다.
한편 대가면 옥화리, 대천리 주민들은 봉사자들에게 참외 15kg 3박스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 원장 부부 등은 “녹슬지 않는 사랑의 가위손이 되기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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