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달인과 함께 다양한 직업 체험
우리마을 달인과 함께 다양한 직업 체험
  • 여인호
  • 승인 2014.06.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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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초, 지역 단체 30곳과 협의체 구성
교육기부 받아 찾아가는 진로체험 실시
본리초등(찾아가는진로체험)
대구 본리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달인과 함께하는 진로체험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본리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달인과 함께하는 진로체험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본리초등학교는 지난달 20일 7개의 단체와 추가 협약 체결을 완료해 30개의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관 기관·단체들의 교육기부를 받아 ‘찾아가는 진로교육 함께하는 진로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우리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및 지속적 운영에 선두주자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실시된 ‘교실 속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협약을 체결한 단체들이 각 기관의 특색을 살린 재능을 기부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그림과 글로만 만나던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진로교육들을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직업이야기와 다양한 체험들로 꾸며 학생들의 교실 수업에 재미와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됐다.

본리종합복지관의 ‘나눔교육’, 교육청 재능기부지원단 김연주님의 ‘행복한 쉐프 따라잡기’, 본리도서관의 ‘작가 체험’, 농협(장기동지점)의 ‘나도 경제전문가’ 등 9개 기관 14명의 명예교사가 재능을 기부,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을 주제로 한 수업이 전학년에 실시됐다.

3학년 이예준 학생은 “처음에는 담임선생님이 아닌 다른 어른들이 교실에 와서 수업을 해 주시는 것이 조금 낯설고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다른 수업에 너무 즐겁고 신났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들도 학생들의 들뜬 반응과 살아있는 체험 수업에 만족하고 교육기부자들의 열정과 많은 준비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조영진 교장은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진로교육 함께하는 진로체험 수업’이 배움의 공동체에 대한 지역사회와 교사, 학생들의 공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기회를 높여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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