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이날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한 철강제품 수요급감 등으로 지난 12월에 20만t, 올 1월 37만t을 감산과 관련해 총 수익금액이 줄어들 우려는 있겠지만 이달에도 흑자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세계 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대위기에 직면해 철강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최악과 최선의 상황 등 시나리오별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각종 비용의 경우 지난해보다 20~30% 감축 운영할 뿐만 아니라 저가 원료 구매 확대, 원료 구매시기 조정 등 극한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연간 1조원에 육박하는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경기상황이 향후 일주일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라서 금년 1월 경영실적이 역사상 가장 나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감산으로 시중 재고가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판매확대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원가절감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어 1월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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