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경제성’ 경차 인기몰이
‘탁월한 경제성’ 경차 인기몰이
  • 김종렬
  • 승인 2014.06.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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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판매량 월평균 8천대
경차인기
기아차 모닝.
경차의 인기가 뜨겁다. 올해 1분기 그랜저, 모닝, 아반떼, 싼타페, 스파크 등 상위 베스트셀링카 5종 중 두 개에 경차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모닝의 판매량은 월 평균 8천대를 웃돌면서 ‘국민 경차’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 같은 경차의 인기는 각종 할인제도와 취득세, 등록세, 공채비용 면제와 같은 세금혜택 등 경차가 지닌 탁월한 경제성 때문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될수록 경차에 대한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경차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 종목이다. 초보운전자나 사회초년생의 엔트리카로 적합하고 경기 불황이 길어질수록 신차에 비해 저렴한 중고 경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국내 경차의 신차 가격은 800만원 후반에서 1천40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는 것에 반해 중고 경차는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기아차 모닝 2012년식의 경우 현재 720만~1천50만원대의 시세로 신차에 비해 150만~3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2012년식 쉐보레 스파크 역시 710만~99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주로 단거리 주행에 활용되는 경차의 특성상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경우가 많아 가격대비 좋은 상태의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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